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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새로운 로고, 새로운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AXISJ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과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태어나 지금까지의 모든 결정은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액시스제이 또한 같은 질문 앞에 섰습니다. 기술은 점점 더 빠르게 진화하고, 노동의 가치는 흔들리며, 자본과 자동화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는, 그리고 그 기술을 만드는 개발자는 무엇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야 할까. 이 질문은 2026년을 앞둔 액시스제이에게 변화가 아닌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신호였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문을 열다. 액시스제이의 새로운 얼굴

 

2013년, ‘AXISJ’라는 이름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그 의미는 분명했습니다. Axis of JavaScript, 자바스크립트 생태계의 축이 되고자 했던 시작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자바스크립트는 웹을 넘어 애플리케이션의 표준 언어가 되었고, 2023년 법인을 설립하며 액시스제이는 한 단계 더 진화합니다. Application eXperience on JavaScript. 기술 그 자체가 아닌, 경험을 만드는 도구로서의 자바스크립트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2026년을 향해 액시스제이는 또 한 번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치열하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디자이너들 

 

축에서, 경험으로 경험에서, 전환으로

 

2026년은 분명 AI 대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이를 AX(AI Transformation)라 부르기 시작했고, 기술과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액시스제이가 걸어온 길 역시 같은 약어 위에 놓여 있습니다. Axis에서 시작해 Application eXperience로, 그리고 이제 AI Transformation으로.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로고 변경이 아니라 AX라는 축 위에서 기술, 경험, 전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선언입니다. 

 

정교하게, 단단하게, 사람답게. 

 

이번 리브랜딩을 관통하는 액시스제이의 문장입니다.

 

 

개발자의 감각에서 출발한 컬러

 

더 넓은 상상력을 위해 시도했던 로고 이어 그리기 

 

액시스제이는 오래전부터 개발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꿔왔습니다. 흔히 개발자는 디자인에 무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무에서 만난 수많은 개발자들은 오히려 색상에 대해 분명한 취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커뮤니티, 설문, IDE·테마·툴 사용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놀라울 만큼 일관된 경향이 보입니다. 거부감이 적고,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가 덜하며, 신뢰와 안정, 집중을 상징하는 색. 그 중심에는 언제나 블루가 있었습니다. 다크 모드 환경에서는 그 장점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컬러는 유행이 아닌, 오랜 시간 축적된 선택의 결과입니다.

 

색상계열선호비율(대략)특징
블루(Blue)35~45%안정감, 신뢰, 눈 피로 적음
그레이/다크 그레이25~35%다크모드 친화, UI 배경
그린(Green)10~15%터미널/성공 상태 색
퍼플(Purple)5~10%포인트/하이엔드 느낌
레드(Red)<5%에러·경고용 (선호 낮음)
옐로우/오렌지<5%강조용으로만 사용

 

A와 X 사이에 담긴 의미

 

새로운 심볼은 단순해 보이지만 여러 층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는 Axis, Application, AI를 의미하고, X는 eXperience, Transformation, 그리고 아직 정의되지 않은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A와 X는 교차하지만 완전히 겹치지 않습니다. 그 사이의 여백은 기계의 연산이 아닌 사람의 해석과 선택이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이 여백은 액시스제이가 기술을 대하는 태도이자, 사람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AX 위에, J를 세우다

 

AX는 시대의 키워드이지만 액시스제이의 정체성에서 가장 중요한 글자는 여전히 J입니다. JavaScript이자 Journey, 그리고 만드는 즐거움(Joy of Building)이기도 합니다. 확장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다양한 굵기를 제공하는 고딕 계열 영문 서체를 선택했고, 프리픽스로 사용되는 AX와 각 제품명은 굵기를 달리해 가독성과 위계를 분명히 했습니다. 자간을 넓혀 차분하면서도 기술적인 인상을 강화했으며, 한글 서체는 영문과 조형적 유사성을 유지하면서도 ‘액스’라는 발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형태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언젠가 자원의 한계가 사라진다면 AXISJ만의 전용 폰트를 만드는 날도 머지않았을지 모릅니다.

기술의 끝에 남겨두고 싶은 것

 

세상은 말합니다.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것이고, 개발자는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이 될 것이라고. 불과 1년 전과 지금,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액시스제이는 믿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 리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했던 목표는 기술과 인간이 대립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A와 X 사이에는 언제나 메시지가 흐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 명함에는 “YOU ARE MY”라는 문구 뒤에 사람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기술 이전에, 모든 일의 시작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카드에 적용된 스타일
기술의 영역(좌), 인간의 영역(우)
아직은 인간의 심장이 뛴다는 증거


이 변화는 시작입니다.

 

이번 CI/BI는 완성이 아닙니다. 액시스제이가 다음 시대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지점입니다. 축을 세우고, 경험을 만들며, 전환을 준비하는 여정. 그 한가운데에 사람을 남겨두는 것. 그것이 2026년, 액시스제이가 선택한 방향입니다.

김정원 (sales@axisj.com)

(주)액시스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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